이더리움 클래식(Ethereum Classic, ETC)은 이더리움(Ethereum)의 분기체(Branch) 중 하나입니다. 이더리움은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을 구현하고 분산화된 어플리케이션(DApp)을 실행하기 위한 블록체인 프로토콜입니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이더리움의 초기 버전을 유지하면서 이더리움과 구분되는 프로토콜을 제공합니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이더리움과 유사한 아키텍처를 가지고 있지만, 이더리움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인 스마트 계약을 자유롭게 실행할 수 있는 상태 복원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이는 이더리움 클래식의 핵심 특징 중 하나로, 블록체인의 불변성과 무결성을 유지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이더리움에서 2016년 6월 DAO(Distributed Autonomous Organization) 해킹 사건 이후 분기된 프로젝트입니다. DAO는 이더리움 기반의 분산된 자율 조직으로, 자체적으로 스마트 계약에 의해 운영되는 투자 기금이었습니다. DAO 해킹 사건은 약 3.6백만 이더리움(당시 시세로 약 6000만 달러)이 해커에게 도난당하는 사건이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 이더리움의 개발자들은 이 도난 당한 이더리움을 되찾기 위해 하드 포크(Hard Fork)를 결정하였습니다. 이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수정을 의미하며, 이더리움 클래식 개발자들은 이러한 수정을 거부하고 이전 블록체인을 계속 사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더리움 클래식의 개발자들은 이더리움과 다르게 블록체인의 불변성을 보호하기 위해 변경이 불가능한 스마트 계약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이더리움과 다르게 채굴 과정에서 적극적인 행동을 취하는 채굴자들을 보상하는 Proof of Work(POW) 알고리즘을 사용합니다.이더리움 클래식은 이더리움과는 분명히 다른 프로젝트이지만, 이더리움 생태계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이더리움에서 사용되는 Solidity 언어를 기반으로 스마트 계약을 작성하고, 이더리움과 같은 개발 도구와 블록체인 탐색기 등을 사용합니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이더리움과는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클래식 개발자들은 블록체인의 분권화와 자율성을 보호하고, 스마트 계약의 불변성과 무결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분권화와 보안성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자체적으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분산 애플리케이션(DApp) 및 스마트 계약 개발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높은 보안성과 신뢰성, 빠른 거래 처리 속도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기존의 중앙 집중식 시스템보다 더욱 안전하고 투명한 분산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더리움 클래식은 이더리움과 마찬가지로 기술적인 한계와 보안 취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클래식의 보안성은 채굴자들에게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보안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이더리움 클래식의 기술적 한계와 불안정성은 더 나은 블록체인 기술이 등장하면 대체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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